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뜌레쥬루, 中 산둥성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4년11월24일 08:4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뚜레쥬르가 중국 내 경제 규모 2위에 달하는 산둥(山东)성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F 계약으로 CJ푸드빌은 중국 내 총 7개 성 및 1개 자치구(신장위구르자치구)에 진출해 중국에서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최다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
 
산둥성은 중국 화북 지방에 위치하며 대도시 베이징과 상하이 사이의 해안 지역이다. 웨이하이, 칭다오 등 대도시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 의하면 산둥성의 인구는 약 1억명에 달하고 중국 내 대규모 경제 도시로 손꼽힌다.

또한 지난해 한국과 산둥성의 교역규모는 328억 달러로 중국 31개 성과 시 가운데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산둥성은 에너지, 전자, 화학, 방직은 물론 식품 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뚜레쥬르와 MF 계약을 맺는 파트너사 '칭다오보업문화매체유한공사'는 산둥성 내에서 외식사업은 물론 미디어 사업과 부동산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국영 기업과 낙농·유제품 생산 기업이 합작해 만든 기업이다.
 
'칭다오보업문화매체유한공사'는 이번 MF 계약에 앞서 사내에 뚜레쥬르 사업부를 별도로 설립할 만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유한공사와 CJ푸드빌 두 회사는 MF 조인식을 CJ푸드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퇴계로5가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었다.

칭다오보업문화매체유한공사의 본사 ‘칭다오 미디어그룹’의 왕하이타오 총경리는 축사에서 “행사를 위해 넥타이와 셔츠 대신 중국에서 경사에 입는 전통 의상인 ‘탕좡’을 입고 왔다”며 “이번 계약은 두 기업의 ‘결혼식’으로 느껴질 만큼 의미 있는 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이 두 기업의 결혼식이라면 뚜레쥬르는 우리의 아이라고 볼 수 있다”며 “CJ푸드빌은 아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산둥성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출점을 시작해 5년 내 60 여 개의 뚜레쥬르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 MF 파트너사가 식품 산업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매체나 광고 사업도 운영 중으로, 점포 입지 개발과 브랜드 홍보 등 산둥 지역 뚜레쥬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5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