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을 커피머신이 배달된다. 사진은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은 이번 주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우주정거장에 배달되는 커피머신은 무중력 상태에서 작동되도록 제작됐다.
우주정거장에 배달될 커피머신의 이름은 ‘ISS프레소’다. ISS프레소는 무게가 20㎏에 달하며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 아르고텍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커피머신 ISS프레소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스 로켓에 실려 우주정거장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한편 우주정거장으로 커피머신을 배달할 이번 소유즈 로켓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37)와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가 탑승한다. 이들은 우주정거장으로 커피머신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우주 커피맛을 즐기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