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ET의 새 싱글 'The Poem' [사진=샵앤뮤직] |
시상이 떠오를 만큼 서사가 아름다운 그의 첫 앨범은 류시화의 시를 통해 받은 영감을 선율로 옮긴 끝에 탄생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등 힐링포엠을 표방한 류시화의 시를 통해 들여다 본 인간의 마음을 ‘Always’ ‘The Poem’ ‘Thank you’ 등 세 곡으로 표현했다.
‘THE POET’의 첫 싱글에 담긴 세 곡은 늘 류시화의 시가 고마웠던 마음이 잘 드러난다. 첫 트랙 ‘Always’는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사랑에서도 삶에서도 열정이 식어버린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경쾌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두 번째 트랙 ‘The Poem’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이 모티브다. 부족하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애절한 연인의 사랑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았다.
세 번째 트랙 ‘Thank you’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날의 덧없음과 당장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 진리를 일깨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