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엔달러 상승에 따른 수출주 실적 우려에 1950선으로 밀렸다.
20일 코스피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1.37포인트(0.58%) 내린 1955.50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엔저에 따른 수출주 중심의 실적 우려로 증시가 하락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이 118엔까지 오르면서 수출주 중심의 실적 우려가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6% 오른 118.07원에 거래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억원, 317억원 팔고 있고 기관은 395억원 사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5억원 매수, 비차익거래가 90억원 매도로 전체 85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0.23%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도 0.16% 상승중이다. 은행업은 6%대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엔저로 인한 수출 실적 우려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2.33%, 1.77% 내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0.51%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11%) 내린 540.26을 기록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