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유로2016 H조 예선 4차전에서 그라운드에 날아든 홍염이 연기를 내뿜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6 예선 H조 4차전에서 맞붙었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와 1-1로 비기면서 유로2016 H조 1위를 달렸다. 크로아티아와 비긴 이탈리아는 조 2위를 마크했다.
선제골은 이탈리아가 뽑았다. 전반 11분 안토니오 칸드레바(SS 라치오)가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4분 만에 이반 페리시치(VfL 볼프스부르크)가 동점골을 사냥하며 이탈리아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이날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경기 중 관중이 던진 홍염이 그라운드에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주심은 즉각 경기를 중단시켰고, 분위기가 진정된 뒤에야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경기는 무사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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