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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지난 11일 중국 ‘독신자의 날(광군제)’을 맞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몰(Tmall)에서 하루 동안 매출 1820만 위안을 달성, 전년 대비 110%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싱글데이에만 865만 위안(약 15억5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락앤락은 올해에도 ‘독신자의 날’을 겨냥해 락앤락의 밀폐용기는 물론 보온병, 조리기구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하여, 하루 만에 1820만 위안(약 32억600만원 상당)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강력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2014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밀폐용기와 보온병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중국 광군제는 싱글데이로도 불리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교될 만큼 중국 유통업계의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힌다. 특히 타오바오 몰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독신자의 날' 하루 동안 2013년 6조, 2014년 1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락앤락 중국법인 인터넷팀 강상구 차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요 온라인 도매상들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전략적으로 온라인 전용 신상품 위주의 공동 프로모션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