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180 메인이벤트에서 마크 헌트(오른쪽)와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마크 헌트는 2라운드 중반 베우둠의 번개같은 니킥에 안면을 내주며 무너졌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브라질 파이터 파브리시오 베우둠(37)이 뉴질랜드의 강자 마크 헌트(40)를 니킥 한 방으로 잠재우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베우둠은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180 헤비급 메인이벤트에서 마크 헌트를 맞아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접전이 예상된 이날 UFC180 메인이벤트의 승부는 베우둠의 깔끔한 플라잉 니킥으로 갈렸다. 1라운드에서 마크 헌트의 강타를 허용했던 베우둠은 2라운드 중반 강력한 한방으로 마크 헌트를 잡아냈다.
베우둠은 2라운드 중반 마크헌트의 허를 찌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관록의 마크 헌트는 베우둠의 테이크다운을 피해냈지만 직후 거리를 좁히고 들어온 베우둠의 번개같은 니킥에 그만 안면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UFC180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베우둠의 니킥을 얻어맞은 마크 헌트는 실신까지 하는 굴욕을 당했다. 베우둠은 쓰러즌 마크 헌트 위에 올라타 강력한 안면공격을 퍼부은 끝에 TKO승을 따냈다.
관심을 모은 UFC180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대어 마크 헌트를 잡아낸 베우둠은 복귀가 늦으면서 공석 상태인 헤비급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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