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거래대금 1위 삼성생명 1조1000억원 넘어
[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SDS가 상장일 거래대금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전동수 삼성SDS 대표이사(오른쪽)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신규상장식에 참석해 삼성SDS 주가 그래프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 김학선 기자 |
과거 상장일 기준 기존 거래대금 1위였던 삼성생명(1조1000억원, 2010년 5월12일)을 1500억원 가량 앞선 것이다.
이날 삼성SDS의 거래 대금은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인 4조9500억원의 27%를 차지하는 규모다.
다만 일별 거래 최대대금은 KB금융지주의 벽에 밀려 넘어서지 못했다. KB금융은 지난 2011년 7월8일 일별 거래대금 2조16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SDS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38만원로 출발, 시초가 대비 13.82% 빠진 3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5조3412억원이며, 유가증권시장 6위 규모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