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IFA 발롱도르상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뉴시스] |
루니는 7일(한국시간) 맨유 공식채널 MUTV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올해 발롱도르를 놓고 ‘외계인’ 리오넬 메시(27)와 다투고 있다.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루니의 말처럼 올해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총 17경기에 나서 23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득점력도 놀랍지만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의 기세가 무섭다. 그런 호날두에 비하면 메시는 최근 2년 다소 주춤하다.
지난 1월 2013 발롱도르 후보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프랭크 리베리(왼쪽부터). 결국 발롱도르의 주인은 호날두로 결정됐다. [사진=AP/뉴시스] |
한편 호날두는 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골든슈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 골든슈는 유럽 리그 선수들 가운데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돌아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