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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손흥민, 외신 극찬 "레버쿠젠의 영웅…맹렬하고 침착했다" [사진=AP/뉴시스] |
5일 손흥민은 오전 2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팸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을 2대1로 승리를 이끌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은 멀티골 손흥민에 대해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의 2골 덕에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며 "손흥민은 맹렬한 슛으로 첫 골을 터뜨렸고, 5분 뒤에는 침착한 마무리로 2번째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닷컴은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 2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의 영웅이 됐다"며 "제니트는 호세 론돈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손흥민의 2골에 일찌감치 데미지를 입었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종료 후 멀티골 손흥민은 "우리가 전반에는 정신이 없었지만 그게 경기의 전부는 아니었다.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이겼다. 이번 승점 3 획득은 매우 중요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뉴시스는 독일 분데리스가 홈페이지 역시 멀티골 손흥민의 소식과 레버쿠젠의 소식을 메진 뉴스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