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후강퉁종목] A증시 대표적 저평가주 이리구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싯가 13조원, 중국 유제품분야 경쟁력 수익성 최강

 

그래픽: 송유미 기자.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유제품 업계 1위 브랜드 이리구펀(伊利股份)이 요즘 중국 자본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종목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우선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매매) 시행 임박에 따라 다수 증권사가 A증시 소비 종목 중 유망주로 이리구펀을 꼽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최근 '유제품 업계 13차 5개년 규획'을 제정, 유제품 업계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책 수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는 판강(潘剛) 회장을 비롯한 8명의 고위임원과 309명의 핵심 임직원에 대한 종업원주식소유제 방안을 발표, 기타 A증시 상장사와 더불어 성과보상제도를 도입, 경영효율성과 경쟁력 제고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후강퉁 시행으로 대형주와 함께 A증시에서 소비 종목이 각광을 받고 있다. 본토 A증시에 상장된 소비 종목과 홍콩에 상장된 소비 종목의 가치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유제품 상장사의 경우 A증시 상장사인 이리구펀의 2014년 주가수익률(PER)은 22배인데 반해, 홍콩 상장사인 멍뉴유업(蒙牛乳業 02319.HK)의 PER은 35배로 60%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은 상품구조와 브랜드, 마케팅 채널, 경영진 능력 등 여러 측면에서 이리가 멍뉴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주가 차이가 확연하다며, 저평가 되어있는 만큼 향후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향후 이리구펀의 성장세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지난 9월 5일 중국 공신부(공업 및 정보화부)가 '유제품 업계 13차 5개년 규획(2016~2020)' 제정에 착수, 유제품 업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구조전환과 더불어 제품 품질안전 수준을 높여 유제품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자체브랜드와 유제품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영유아 분유제조 업체의 인수합병 및 재편을 올해와 내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정책 수혜가 업계 선두기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유제품 업계 1위 이리구펀이 입게될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리구펀에 대한 투자 등급을 '매수'로 책정했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도 이리구펀이 유망종목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다.

이리구펀은 1~9월 매출액 417억3900만 위안(약 7조3000억원), 순이익 35억5800만 위안(약 6300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무려 41.44%로 유제품 업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안신(安信)증권 등 중국 증권사들은 3분기 이리구펀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 ▲상온 우유시장에서 주도적 입지 유지 ▲원유가격 하락 ▲상품 구조 업그레이드 등을 꼽았다.

이리구펀은 중국 상온우유 시장에서 3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고급 요구르트 제품인 '안무시(安慕希 Ambrosial)'가 올 한해 8억~9억 위안(약 1400억~16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급 제품 매출 증가세도 실적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우유의 원료가 되는 중국내 원유가격도 지난 2월에 비해, 10월 현재 8.4% 가량 떨어져, 생산비용이 경감된 것도 3분기 실적 증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이리구펀의 뉴질랜드 공장이 최근 시범가동에 들어가는 등 향후 해외 시장에서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 이리구펀의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핵심 임직원 317명에 우리사주제도를 도입,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경영 효율을 높여 그룹 시가총액 증대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리는 중국 유제품 업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기업으로 512개 중국 국가 중점지원 공업 기업 중 하나다.  또한 유제품 업체로선 유일하게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를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

이리그룹의 중점 사업 분야는 액체우유, 음료∙아이스크림, 분유, 요구르트, 원유 등 5가지이며 자회사만 1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리그룹은 순우유, 유음료, 아이스크림, 분유, 밀크티 파우더, 요구르트, 치즈 등 100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아이스크림 생산∙판매량은 20년째 중국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이리의 초고온멸균유 매출량도 다년간 중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분유와 밀크티 파우더 생산 및 판매량도 2005년부터 중국 로컬 업체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리는 지난 1996년 중국 본토 상하이(上海)  A주 증시에 이리구펀(伊利股份 600887.SH)이란 이름으로 상장했다.

11월 3일 기준, 이리구펀 주가는 23.95위안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734억 위안(약 13조원)에 달한다.

대주주는 후허하오터(呼和浩特)투자유한책임공사로 지분 9.31%를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는 이리구펀 판강(潘剛) 회장으로 3.8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