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독일 무대 데뷔골, 리베르크네크 감독 "경쟁력 입증했다" [사진=류승우 브라운슈바이크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가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지난 8월15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아인트라흐트 경기장에서 열린 VfR알렌과의 2014-2015시즌 2분데스리가(2부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류승우의 선제골과 크룹케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류승우는 전반 32분 미르코 볼란드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이자 독일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독일 무대 입성 후 10개월 만에 터진 첫 골이다.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15분 상대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7분 크룹케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류승우는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3분 교체됐다.
경기 후 리베르크네크 브라운슈바이크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가 나를 매우 행복하게 만들었다. 지난 2주간 많은 준비를 했었다”며 “류승우는 또한번 큰 발전을 보였다.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운슈바이크는 컵 대회 포함 3연승을 달리며 5승2무5패(승점 1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승우 독일 무대 데뷔골 소식에 네티즌은 "류승우 독일 무대 데뷔골, 다음 월드컵을 부탁해", "류승우 독일 무대 데뷔골, 멋지다", "류승우 독일 무대 데뷔골, 이제 시동거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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