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독은 창업주 고 김신권 명예회장의 유족들이 김 명예회장이 소유하던 주식 13만주(30억원 상당)와 현금 15억원을 한독제석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한독제석재단은 김 명예회장이 2006년 명예회장직을 맡으면서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김 명예회장이 출연한 사재 10억과 한독이 소유하고 있던 한독의약박물관과 기금을 출연 받아 설립됐다.
이후에도 김 명예회장은 기금 증액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으며 재단을 통해 한독의약박물관 운영, 장학사업, 의약학 후원 활동에 힘 썼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저희 유족들이 아버님의 유지를 따르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김 명예회장이 간절히 바랬던 대한민국 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