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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별세를 둘러싸고 의료사고를 주장해온 동료 신대철 [사진=신대철 페이스북] |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서 현대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故 신해철의 소장에서 1cm가량 규모의 천공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SBS가 현대아산병원으로부터 입수했다는 응급수술기록에 따르면 의료진이 개복 당시 故 신해철의 소장 아래 70~80cm에서 1cm가량 천공이 발견됐다.
SBS는 “발견된 故 신해철의 소장 천공 주위에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다”며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 직후 故 신해철의 소장 천공 발견을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현대아산병원 자료가 사실이라면 발견된 故 신해철의 소장 천공 발생 시기가 의료사고 논란을 밝힐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故 신해철의 소장에서 천공이 발견된 것과 관련, 3일 부검을 통해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 모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5일 만인 22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았다. 이후 의식불명이었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경 숨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