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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故 신해철 발인식에 참석한 가수 싸이, 윤종신, 이승철(왼쪽부터) [사진=이형석 기자] |
지난달 31일 JCTB에 다르면 스카이병원 원장이 현재 출연 중인 ‘닥터의 승부’ 최근 녹화에 불참했다. 스카이병원 원장은 ‘닥터의 승부’ 출연 여부 자체를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병원은 지난달 17일 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故 신해철은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통증을 호소하며 입·퇴원을 반복했고 22일 의식을 잃어 현대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은 결국 27일 사망했다.
스카이병원 원장은 개인 사정으로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직후 신대철 등 지인들은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스카이병원이 이를 사실무근이며 억측이라고 반박했지만 지난달 31일 신해철의 발인 당시 이승철, 윤종신, 유희열 등 동료들은 유족을 설득해 부검을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일부 팬들은 스카이병원 원장의 ‘닥터의 승부’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3일 신해철의 부검 결과에 맞춰 스카이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