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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레이싱특집 논란에 오일기 멘토가 차주에 대해 비판의 글을 올렸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MBC '무한도전' 박명수가 '스피드레이서' 특집에 대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멘토로 활약했던 카레이서 오일기가 입장을 밝혔다.
31일 오일기는 무한도전 박명수 논란을 언급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건 또 무슨 관심 받기 내용인지 모르겠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오일기는 "결국은 중간에서 입장 정리는 잘못한 거 같은데…공인이고 차량사고 드라이버 였다고 본인의 시즌성적의 책임을 박명수씨에게 묻는 게 저로써는 웃긴 이야기 같습니다"라며 무한도전 특집 당시 박명수가 몰았던 차량의 주인이 차량 파손으로 성적이 안나왔단 글에 대해 꼬집었다.
말미에 오일기는 "솔직히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몸에 맞지도 않는 차로 자기 몸 상하는거 생각하지않고 도전해준 것도 모터스포츠인으로서 지금도 '무한도전' 팀에겐 감사합니다. 반대로 차가 이상해서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몸이 아프다. 하지만 차주는 아직도 사과도 없다. 이러식이면 뭐라고 할 겁니까?"라며 무한도전 박명수에게 비난의 글을 올린 차주에 대해 비판했다.
앞서 지난 30일 무한도전 박명수가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몰았던 차량의 주인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린 바 있다.
무한도전 박명수가 몰았던 차량의 주인은 자신의 차량을 파손시킨 박명수가 "적어도 첫 모의 레이스를 하는 오프닝 촬영에서 사과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박명수씨는 재미를 생각해서인지는 몰라도 날 보려 하지도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며 그의 태도를 지적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