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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우지원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1990년대 대학농구 전성기를 이끌며 시대를 풍미한 '황태자' 우지원(41)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오전 0시25분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자택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내던졌다. 우지원은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에 체포됐다.
우지원은 같은 날 오전 4시경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당시 우지원이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 일단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우지원을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우지원은 1990년대 초 대학 시절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이상민, 서장훈 등과 함께 연세대 농구팀을 이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