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의 상승으로 193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1.53포인트(0.60%) 오른 1937.22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올라 한국 증시도 상승중이라는 분석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로존도 PMI지수가 잘 나왔고 캐터필라도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자 한국증시도 이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 324억원 매수중이고 기관이 611억원 매도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2억원, 428억원 매수로 전체 451억원 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업과 통신업이 2%대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업과 운수창고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B금융과 아모레퍼시픽이 2%대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기아차는 각각 0.72%, 0.18%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32%) 내린 558.85를 기록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