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2014국감] "5년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1억 620만건"

기사입력 : 2014년10월23일 13:4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기자] 지난 2010년 신세계몰 등 35개 사업자가 3300만건의 고객정보를 해킹당한 사건 부터 올해 3월 KT의 1170만건 고객정보 해킹사건까지 지난 5년 동안 대규모 정보유출하고로 약 1억 620만 건의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의원(새정치민주연합)실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정보원(KISA)이 지난 2010년에서 올해까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및 노출 사고 내역을 살펴보면 총 7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0년 3월 신세계몰 등 35개 사업자가 3300만건의 고객정보를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고, 2011년에는 7월에 SK컴즈가 3500만건, 8월에 한국엡손이 35만건, 11월에 넥슨코리아가 1320만 건의 고객정보를 해킹당했다.
 
2012년에는 5월에 EBS가 422만건, 7월에 KT가 873만건의 고객정보를 해킹당했고, 2014년 3월에는 또 다시 KT가 1,170만 건의 대규모 고객정보를 해킹당했다. 이들 7건의 유출사고를 모두 더하면 약 1억 620만 건이나 된다.
 
하지만 홈페이지 보안취약 등으로 대규모 개인정보를 해킹당한 7건 관련 기업들이 받은 제재조치는 과징금 16억 27백만원과 과태료 1억 4600만원, 보안취약점 시정명령이 전부였다.
 
한편, 이들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2010년 이후 지금까지 5년간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금융피해액이 340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2차 금융피해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2만7008건에 3090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신종 전자사기수법인 스미싱 피해가 8만 815건에 50억 8300만원, 파밍피해가 4846건에 232억 6600만원, 메모리해킹 피해가 560건에 32억 8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문병호 의원은 “2010년 이후 7건의 대규모 정보유출사고로 1억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제재는 솜방망이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거액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제재조치를 강화하고 정보해킹에서 정보유통, 2차 피해까지 단계별로 치밀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