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사진=KPGA 제공] |
대회는 2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에서 개막한다.
현재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상현(4억1290만원)이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억원을 차지하면 상금왕과 함께 대상 수상자로 확정된다.
박상현은 일본과 한국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박상현은 지난 8월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에서 4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박상현은 이달 초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우승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박상현의 경쟁자는 김우현. 지난 5월 열린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한 김우현은 6월 보성CC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다.
박상현과 김우현 중 한명이 이번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면 2007 시즌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와 강경남(31) 이후 7년 만에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가 탄생한다.
하지만 복병들이 많다.
우선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재미교포 나상욱(31)이 출전한다. 여기에 양용은(42)과 노승열(23·나이키골프)도 참가한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과 지난 해 대회 마지막 날 벌타를 받는 바람에 우승을 놓친 김형태(37) 등도 우승을 벼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