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프랑스 정상회담 지난해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전(Palais de l`Elysee)에서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박근혜 대통령이 ASEM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원자력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왔다.
청와대 측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 10차 ASEM 정상회의 참석 계기 16일 오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작년 11월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16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아세 정상회의 첫날 일정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장인 국제회의장에서 올랑드 대통령과 별도로 한 프랑스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과 국제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한 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방문 당시 약속한 '한·프랑스 포괄적 행동계획'을 조속히 완료시키기로 했다.
올랑드 대통령도 원자력 분야 및 경제·교육, 문화·관광 등 3대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것을 희망했고 "올해 말 체결이 예상되는 비자간소화협정을 통해 상호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불핵불용' 원칙과 함께 북한 인권문제, 한반도 평화통일정책 등에 대해 긴밀히 연대할 것을 재확인했고 올랑드 대통령은 북한문에 대해 한국과 전적으로 연대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 중 편리한 시기에 올랑드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했고 올랑드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면서 내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