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사이버 대책회의에 카카오 직원이 참석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는 "지난달 16일 대검 차장이 회의를 주재한다는 말을 들었고 대표이사가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정이 이미 잡혀있어서 대외부서 담당자가 참석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이 그 자리에서 카카오톡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떠나는 유저들에 대해서도 안타깝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선량한 이용자들에게까지 불안감 조성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