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금속·넥센타이어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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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상남도지사[사진= 경남도 제공]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남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이 완성되면 기업하기 제일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 "경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기업 활동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역에 투자의향이 있는 수도권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경남도·도내 8개시군·경남개발공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공동으로 진행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MOU를 체결한 12개 기업은 각 분야별로 구제적인 투자 계획을 세웠다.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인 해양플랜트 분야의 경우 에스에이에스, 에스엠에이치가 창원 가포지구에 597억원을 들여 7만7798㎡ 부지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나노 관련기업인 피엔씨와 코사인은 경남 밀양에 620억원을 투자해 5만3058㎡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인 영화금속은 함안 일반산단에 300억원을 투자해 3만6502㎡의 공장을 짓는다.
신화열처리, 센트랄CAS는 창녕 대합산단에 366억원 투자하고 4만2960㎡의 공장을 세운다.
타이어전문 제조업체인 넥센타이어는 2009년 창녕군 대합면에 1조원을 투자한데 이어 이번에는 1000억원을 투자해 10만㎡ 의 공장을 증설하고 3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밖에 일본 이바리기현에 소재한 금농원연구원이 창원 가포지구에 150억원 규모의 농산물 수집 가공 및 물류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