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제과가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한 ‘와플’ 제품을 전량 리콜조치 했다.
15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회사 측은 ‘와플’ 40g, 160g 제품 등에 대한 계란성분 미표기로 인해 전령 회수조치를 했다.
현재 캘리포니아를 포함 네바다, 애리조나, 매릴랜드, 시카고, 워싱턴, 텍사스 등 10여개 주에서 유통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계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관련 성분 표시 없이 유통된 것이 캐나다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와플’은 지난달 캐나다에서도 같은 이유로 전량 회수된 바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리뉴얼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로 일부 표기가 잘못된 것”이라며 “제품 자체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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