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벌어지는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을 통해 두 번째 시험을 치르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가 강호 코스타리카를 맞아 두 번째 시험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로 완초페 감독대행이 지도하는 코스타리카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10일 한국축구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이었던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슈틸리케 감독은 코스타리카와 경기 전 위험요소 감소와 무실점 경기를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새로운 실험은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아시안컵을 앞둔 만큼 위험 요소는 가급적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코스타리카전에서도 무실점을 이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특히 수비적으로 나가면서도 볼 점유율을 계속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과 맞붙는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의 강호다. 브라질월드컵에서도 8강 신화를 일군 코스타리카는 한국전에서 특급선방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브라이언 루이스(풀햄), 조엘 켐벨(아스날) 등 황금세대의 주축이 출격한다.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14일 오후 8시부터 SBS가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