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달 31일 국내 출시가 결정된 애플 아이폰6(왼쪽)와 아이폰6플러스 [사진=애플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이달 말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운데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애플에 따르면 애플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오는 31일 한국을 포함한 알바니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그리스, 헝가리 등 23개국에 일제히 출시된다.
중요한 것은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가격.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국출시가 미뤄지는 사이 이달 1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애플 아이폰6의 가격 역시 높게 형성되리라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6의 가격은 미국의 경우 199달러, 아이폰6 플러스는 299달러부터다. 단 통신사 2년 약정을 끼지 않을 경우 아이폰6 기본형 가격은 649달러(약 68만9000원, 14일 오전 환율 기준)다. 같은 모델의 일본 판매가격은 6만7800엔(약 67만2000원)으로 미국과 비슷하다.
아이폰6가 비싼 국가는 독일이 대표적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아이폰6 기본형이 699유로, 즉 약 94만원에 판매된다. 한국의 경우 아이폰6의 출시가 2주 정도 남아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단,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상한선이 40만원으로 묶이면서 아이폰6 기본형 가격이 100만원을 넘기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