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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 김종훈 "코스콤, 2012년부터 6차례 전산장애"

기사입력 : 2014년10월13일 10:06

최종수정 : 2014년10월13일 10:06

[뉴스핌=이준영 기자]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열린 코스콤 국정감사에서 코스콤의 심각한 전산장애에 대해 꼬집었다.

김종훈 의원에 따르면 코스콤은 2012년 1차례, 2013년 3차례, 2014년 2차례 등 연속적으로 6차례의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그는 특히 593억원을 투입한 신시장시스템(EXTURE+)이 지난 3월 가동됐지만 4월10일 장비접속 불량으로 19분간 장종료 정보가 지연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지난 2월에는 한국거래소가 기관등록 업무를 확인하지 않고 거래원 등록을 해 주는 실수를 저질러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거래소 예산 중 IT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22%에 달하며 이 중 코스콤 운용비용은 62%인 491억원에 이른다"며 "그러나 코스콤은 2012, 2013년 4차례에 걸쳐 전산장애에 대한 위약금으로 7572만2320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산장애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허술한 전산시스템 관리는 시장에 충격을 주고 거래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한국이 세계금융의 중심지로 진입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거래소의 전산관리 능력에 대해 정밀한 원인분석과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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