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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10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SBS '룸메이트' 촬영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god 박준형이 리얼 합숙 예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준형은 10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룸메이트’ 촬영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이런 방송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직접 촬영해보니 PD와 작가도 마음에 들고 계속해서 이런 사람들과 일하면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god 멤버들과 ‘룸메이트2’ 합숙 생활을 비교했다. 박준형은 “‘룸메이트2’ 동생들을 보니까 god 초창기 합숙생활이 생각난다. 3,4년 동안 했는데 가끔 그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god 동생들을 어른이 돼서 태우는 딸과 와이프를 얻었고 윤계상도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다보니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이제는 ‘룸메이트2’ 멤버들과 자연스럽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준형은 ‘룸메이트2’를 통해 리얼한 모습을 많이 담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준형은 “틀에 짜인 모습이 아닌 연예인도 화를 낼 수 있고 기뻐할 수도 있고 다양한 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룸메이트’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배종옥, 써니,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 이국주, 잭슨,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나나, 박민우가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