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전에 최고위 얼여 당헌 당규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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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관련 제도 개선 및 혁신안 관련 여론조사안 마무리를 위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린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실에서 김문수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앞서 여당은 국회의원 등의 임기 중 출판기념회 2회 제한·현장 정가 판매만 허용 등을 논의했다.
이에 혁신위는 출판기념회를 전면 금지해 불법 정치자금 모금 통로를 차단하는 더욱 강력한 안을 내놓은 것이다.
안형환 혁신위 간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보수혁신위는 국회의원·지방의회 의원·지방자치단체장·공직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일정한 장소에서 책을 판매하는 출판기념회를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과 협의를 거쳐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 이전에라도 관련 당헌당규를 고쳐서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를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출판기념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 전에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고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혁신위는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22일 오후 8시에 다음 회의를 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