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각종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며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분양시장도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최근 예금금리가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까워지면서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대표적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을 찾는 투자자의 발길이 부쩍 늘고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출 한도가 늘어난 반면 낮은 금리로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특히 '투자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인기지역내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 단연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마곡지구 B8-2·3블록에서 '마곡 아이파크'를 분양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 468실 규모다. 전용면적 23·26㎡의 원룸형 396실과 35·36㎡의 투룸형 72실로 구성됐다. 임대수요가 많은 소형평형이 84.6%를 차지한다. 20개 타입으로 나눠 평면 선택의 폭이 넓다.
마곡지구에서 상권과 기반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발산역 일대는 현재 오피스텔이 속속 입주하면서 김포공항 근무자나 항공사 직원, 도심 직장인들의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한 데다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지하철을 이용하면 광화문, 여의도, 공항을 오가기가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편리한 교통과 기존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김포공항과 연결된 공항대로는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대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주변으로는 엔씨(NC)백화점, KBS 스포츠월드, 송도병원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마곡지구 주요 기업과 입주 시점이 비슷하다는 것도 마곡 아이파크 강점 중 하나다. 마곡 아이파크는 입주가 201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는 주변 코오롱(2000여 명), LG연구소(6300여 명), 넥센타이어(1200여 명), 롯데컨소시엄(600여 명), 대우조선해양(5000여 명), 이화의료원과 같은 주요 기업 입주 시점과 비슷하다.
또 근거리에 마곡지구내 유일한 대형 병원인 1000여개 병상의 이화의료원이 개원 예정이다. 이 병원이 문을 열면 종사자 수는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인근 오피스텔들은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직장인 등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원룸과 투룸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층고는 2.45m로 일반 오피스텔보다 10㎝가량 높다.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빌트인으로 들어간다.
입주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3층에 산책 및 휴식터인 하늘마당과 옥외정원을 조성한다. 단지 내 편의점 세탁소 등 2층 규모의 근린상가도 들어선다. 복도 등의 공용 전기료를 충당할 수 있는 태양열 발전시설을 옥상에 설치하기로 했다.
급수 및 가스계량기에 원격검침을 적용, 사생활을 보호하고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각 실별로 개별 온도조절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주변의 원룸 임대료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0만원 선이어서 중도금(50%) 대출을 받지 않으면 연 수익률이 6%대, 받으면 9%대가 예상된다.
마곡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26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00-7799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