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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파리모터쇼서 '뉴 펄사'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14년10월02일 22:14

최종수정 : 2014년10월02일 22:14

<닛산 뉴 펄사(New Pulsar)>
[뉴스핌=우동환 기자] 닛산 자동차는 현지시간으로 10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2014 파리모터쇼(2014 Paris Motor Sho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야망(Ambition)’, ‘자신감(confidence)’, ‘열정(passion)’,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적인 모델들과 기술을 선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대중에 최초로 공개되는 ‘뉴 펄사(New Pulsar)’다. 이는 C-세그먼트에서 닛산의 리더십의 복귀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독특한 접근 방식과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닛산의 크로스오버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이끌어갈 모델이다.

펄사는 동급 최고의 실내 실용성과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향한 닛산의 노력을 보여준다. 전방 비상 제동(Forward Emergency Braking), LED 헤드램프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뿐 아니라, 닛산이 자랑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와 세이프티 실드(Safety Shield), 그리고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강력한 1.6 DIG-T 190 펄사 모델을 비롯해 펄사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독특한 디자인의 190PS 모델은 펄사의 라인업에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한 요소를 제공한다.

더욱 뛰어난 성능의 드라마틱한 ‘펄사 니즈모(Pulsar NISMO)’ 디자인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뉴 펄사의 스포츠카로서의 가능성과 함께 니즈모가 보유한 레이싱 카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특성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의 향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 펄사는 지난 수 개월 간 닛산이 선보인 신제품 중 12번째 모델이다. 이 놀라운 성과와 함께 닛산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분야에서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닛산은 100% 전기 밴 ‘e-NV200’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제로-에미션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구축하고, 2020년까지 시장에 자율 주행 차량(autonomous vehicles)을 가져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닛산의 야심찬 신제품 출시 및 이어지는 성공은 유럽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생산량 증가를 가져왔다. 더 많은 모델이, 더 다양한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닛산은 2016년까지 유럽에서 최고의 아시아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닛산의 성공의 핵심은 러시아, 스페인, 영국과 같은 유럽의 생산 기반을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며,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신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2014 파리모터쇼에서 또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니즈모의 지속적인 발전이다. 닛산의 모터스포츠 브랜드 니즈모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펄사 니즈모의 디자인 콘셉트와 함께 완벽히 개선된 ‘370Z 니즈모(370Z NISMO)’ 모델이 공개된다. 이 새로운 모델은 많은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부문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더욱 날카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 370Z가 보여줬던 결과를 기반으로 함과 동시에, GT-R NISM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대폭적인 기술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 다른 니즈모 모델도 파리에서 대중에 선보인다. 바로 ‘쥬크 니즈모 RS(Juke NISMO RS)’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 모델은 파리에서 쥬크 니즈모의 최신 발전 상황을 보여주며, 오는 12월에 쇼룸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완전한 양산형 모델이며, 218PS의 출력을 자랑하는 쥬크 니즈모 RS는 엔지니어링과 스타일링이 개선됐고 이전보다 더욱 뛰어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동차를 구상하고, 디자인하며, 사용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에 대한 닛산의 바람과 열정은 ‘IDx 프리플로우(IDx Freeflow)’, ‘IDx 니즈모(IDx NISMO)’ 콘셉트 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 두 모델은 소비자가 디자인 일부 진행 과정에 참여하는 ‘공동창작(co-creation)’을 통해 디자인됐다. 1990년 이후에 태어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를 위해 만들어진 IDx 프리플로우와 IDx 니즈모는 자동차 제작에 대한 대안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닛산 스탠드 방문자는 특수하게 개발된 오큘러스 리프트 3D(Oculus Rift 3D) 가상 현실 헤드셋을 통해 이 설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닛산이 공개하는 또 하나의 모델은 신형 ‘캐시카이(Qashqai)’ 스페셜 에디션이다. 닛산은 시장을 선도하는 캐시카이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트림인 SV1 모델을 선보인다. SV1 모델은 닛산 세이프티 실드와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비롯해 더 많은 안전과 편의 기술이 기본 탑재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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