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 |
2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사내게시판을 통해 “수당 김연수 회장께서 ‘산업보국’과 ‘인재양성’의 큰 뜻을 품고 세우신 우리 삼양이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이했다”며 “삼양을 믿고 응원해준 고객과 주주, 협력사 그리고 수고와 열정을 바치신 선배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우리는 어제의 성공을 넘어 더 큰 내일을 열어가야 한다”며 “수많은 역사의 흔적들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임무와 소명이 있기 때무니다. 지난 90년 동안 보여준 도전과 진화의 역사를 계속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삼양의 핵심가치인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고객중심’과 ‘성과중심’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다.
김 호장은 “우리 모두 더 크고 풍성한 삼양을 만들기 위해 힘차고 내실 있게 나아가자”며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마음 깊숙이 새기고 자랑스러운 100년 기업의 꿈을 실현시키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