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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4' 출격] 측면 스크린 '노트 엣지' 눈에 띄네~

기사입력 : 2014년09월24일 11:22

최종수정 : 2014년09월24일 11:22

-노트4 스펙 계승..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디자인 차별화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선보인 '갤럭시 노트 엣지'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대단하다.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입체감과 혁신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폰 업계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혁신 전쟁'에 노트 엣지가 적잖이 불씨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5형대 대화면과 S펜을 탑재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 카테고리인 갤럭시 노트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4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4는 오는 26일부터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동시에 출시된다.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이다.

이날 갤럭시 노트4와 함께 공개된 신제품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갤럭시 노트 엣지다.

혁신적인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의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해준다. 갤럭시 노트의 특징인 대화면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 엣지는 측면 스크린에 메시지나 알림을 보여줘 동영상 감상시에도 방해받지 않고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촬영시 셔터버튼, 메뉴 등을 표시해주기도 한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갤럭시 노트4의 스펙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 쿼드HD 디스플레이부터 370만 화소 전면 카메라, 광대역 LTE-A까지 지원하는 등 판박이라고 볼 만큼 유사하다. 스펙은 비슷하지만 디자인면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업계 최로로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스마트폰 전면뿐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방해를 받지 않고 옆 화면으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이 같은 개성에 대해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타임지는 "대중적인 성공여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갤럭시노트 엣지는 포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른 스마트폰들과 확실히 차별화된다"고 평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갤럭시노트 엣지는 모서리가 구부러진 스크린을 탑재해 다른 모든 스마트폰들과의 차별성을 보여 줬다"며 "삼성전자의 장점인 하드웨어에서 진면목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 출시에 나선다. 정확히 몇개국에 출시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노트 엣지가 처음 공개된 이달 초 독일 갤럭시 노트 언팩 행사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노트 엣지는 글로벌이 아니라 일부 국가에서 얼리어답터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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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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