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을 잡은 이용대(뒤)와 유연성. 세계랭킹 1위 이용대와 유연성의 이날 활약으로 한국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한발 다가섰다. [사진=뉴시스] |
이용대와 유연성은 2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2경기 복식에서 중국의 강적 쉬천-장난을 세트스코어 2-0(23-21, 21-13)으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가장 꼭대기에 자리한 이용대와 유연성은 확실히 강했다. 이용대는 “한국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이라 더 긴장됐다”며 “내가 지면 안 된다는 각오로 뛰었다”고 말했다.
이용대와 유연성의 금빛 스매시로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가능성은 그만큼 커졌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으로 진행하고 메달 색을 가린다. 총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따내는 쪽이 이긴다. 이날 한국은 이용대와 유연성이 두 번째 경기(복식)을 이기며 2승을 기록, 남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잡으면 금메달을 확정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에는 총 7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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