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튜브 채널을 잡아라"..기존 미디어들의 입질 줄잇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V로거 시대' 젊은 시청자 잡기 위한 전략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다채널 다미디어 시대, 소비자들의 콘텐츠 선택지는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기업 단위가 아니라 일반 개인까지도 동영상을 올려 공유할 수 있는 곳,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 유튜브다. 끽해봐야 개인들이 만든 짧은 동영상을 보고 즐기는 것일 뿐이라 치부할 지 모르겠지만 굴지의 미디어 업체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잇따라 유튜브 채널을 사들이거나 투자에 나서고 있는 걸 보면 오히려 정 반대다. 실제 유튜브에선 방송사 만큼이나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갖고 있는 이른바 V로거(Vloggerㆍ비디오 블로거)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셰닌그룹과 AT&T의 합작사 오터 미디어가 풀스크린을 사들였다.(출처=버라이어티)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셰닌 그룹과 AT&T가 손잡고 만든 오터 미디어(Otter Media)는 유튜브 저명 채널 풀스크린(Full Screen) 지분 상당 규모를 사들였다. 인수 규모는 2억~3억달러에 달한다. 최근 디즈니가 메이커 스튜디오를 5억달러에 사들이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오썸TV를 1억1600만달러에 산데 이어 큰 규모의 인수다.

풀스크린은 유튜브 내에서 '리액트(React)' 시리즈로 인기를 끈 콘텐츠 창작자 파인 브러더스, 코너 프랜타(Connor Franta) 등 '유튜브 스타'들과 계약을 맺어 왔다. 파인 브러더스의 '키즈 리액트'는 아동 케이블 채널 니켈러던(Nickerlodeon)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풀스크린의 7월 현재 구독자수는 3600만명이다.

풀스크린은 이렇게 확보한 유튜브 스타들이 전통적인 미디어와 계약을 맺는데도 주력해 왔다. 이걸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들, 그리고 미디어에서 돈 줄을 쥐고 있는 사람과 광고주들 사이에서 '번역'을 해주는 서비스라고 명명했다. 풀스크린의 래리 샤피로는 "전형적인 할리우드(영화 산업)가 사과를 샀다면 우리는 오렌지 농장 전체를 갖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만 규모를 늘릴 수 없다는 한계가 드러났으며, 이렇게 디즈니 등 기존 거대 미디어들의 돈이 들어옴으로써 유튜브 채널이 양적으로 팽창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해석했다.

셰닌 그룹을 이끌고 있는 피터 셰닌은 10여년간 뉴스코퍼레이션에서 경력을 쌓았고 2009년 회사를 떠난 이후 자신의 회사를 세워 미디어에 투자해 오고 있다. 초기엔 대규모 예산으로 제작되는 영화나 TV물에 투자를 해 왔고 현재는 디지털 동영상 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셰린 그룹은 이미 AT&T와 지난 2013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훌루 인수에 나서기도 했었다.

SNL 케이건의 애널리스트 세스 셰퍼는 "대형 미디어들이 점점 유튜브 채널 인수나 투자에 관심을 늘리고 있는데 이건 돈 벌기 자체를 위해서라기보다 젊은 시청자 군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라고 봤다.

미디어 업체뿐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유튜브 채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케팅 도구로 적극 사용하기 위해서다. 적은 비용을 들여도 젊은층의 큰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방편이다. 온라인 동영상 분석업체 오픈 슬레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가운데 구글이 24개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삼성전자가 17개 채널을 보유해 두 번째로 많은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