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취임후 첫 외교 행보로 원자력 및 소프트웨어(SW) 등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을 위한 창조경제 외교활동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5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가하고 벨라루스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협력 외교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오는 23일까지 제5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오지리 빈)에 참가할 정부대표단은 최양희 장관을 수석대표로 미래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 원자력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정부대표단은 이번 IAEA 총회 참석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한국의 원자력 정책방향과 우리나라의 원자력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선진 원자력 기술을 홍보하는 등 국제 원자력 외교를 강화하는 각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번 총회기간 중 수석대표 기조연설과 미국, 중국, 프랑스, 사우디, 이집트 수석대표(원자력 주무장관)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각 국가와의 국제협력 관계 강화를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선진 원자력 기술수출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총회 기간 중에 열리는 과학포럼, 아·태지역협력회의 총회 등 병행회의에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원자력의 미래, 원자력이용기술, 원자력 안전 및 핵안보 등 원자력 현안에 대한 국제공조방안 및 협력방안 등을 협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이번 IAEA 총회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원자력 이용 증진 노력과 그간의 원자력 안전강화 활동을 소개하고, 아울러 핵비확산 및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다시 한번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3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아마노 IAEA 사무총장, 각 국의 원자력 주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8차 원자력 기술전시회 한국관 개막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