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파주운정3지구 토지 조성공사를 맡을 대행개발 사업자를 선정한다.
LH는 21일 파주운정3지구 대행개발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 낙찰자는 내달 14일 결정한다.
대행개발은 토지를 매수하려는 사업자에게 공사 일부를 맡기고 공사비용을 토지 매매대금으로 상계 처리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민간업체는 사업 용지 확보가 수월하고, LH는 사업비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이번 토지 조성공사는 운정3지구 1·4공구의 부지면적 268만6000㎡, 설계금액 739억원, 공사기간은 약 43개월이다. 대행사업자로 선정되면 현물토지로 운정지구 A32블록(공급가액 1080억원, 전용면적 60∼85㎡ 1049가구)과 운정3지구 A31블록(공급가액 533억원, 전용 60∼85㎡ 522가구), A33블록(공급가액 540억원, 전용 60∼85㎡ 528가구 )이 공급된다.
입찰참여 대상은 주택건설사업자로 토목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자로 토목(토건) 시공능력평가액 900억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
LH는 각 블록의 공사비 상계율에 따라 순위별로 입찰을 한다. 토지조성공사 하한가격(예정가격)의 88% 이하로 입찰한 업체중 최저가로 입찰한 곳이 낙찰자로 결정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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