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영선 탈당 접고 당무 복귀…숙제는 '산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월호 협상 동력 의문…후임 비대위원장, '관리형' 예상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7일 칩거 4일 만에 탈당 의사를 철회하고 당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여전히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기자회견 / 김학선 기자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 처리 무산과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불발 등을 겪으며 당내 분란이 일자 탈당까지 고려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 국민적 수습이라는 뚫기 어려운 벽과 싸우며, 벽 뒤에서 빠르게 사라져 가는 증거들 안타깝게 지켜봐야 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그마저 풀어낼 방도를 찾기 더 어렵게 된 현실에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당을 집권 가능한 정당, 국민이 공감하는 정당으로 바꿔서 혁신해 보고자 호소도 해 봤지만 그 시도도 한계에 부딪히며 저 자신도 엄청난 좌절감에 떨었다"면서 "이런 상황에 내몰려 당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깊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직은 내려놓지만 원내대표직은 당분간 수행하며 세월호특별법 수습까지 힘을 쏟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는 앞서 원내대표단이 박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와 상통한다. 다만 당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박 위원장의 원내대표직 사퇴까지 촉구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제 책임감만 짊어지고 가겠다"며 "세월호 특별법 문제는 이제 상황이 더 심각해졌지만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비대위가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성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주시기 간곡히 호소한다"며 "무엇보다도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더 엄중한 관심이 절박하다. 많이 부족한 제가 비대위원장 내려놓으면서 드리는 애절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우선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두 차례의 협상 번복 등으로 동력을 잃은 상태라 난항이 예상된다. 또 당 내외적으로 권한이 축소된 '시한부'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기 때문에 협상에 힘이 실릴지도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까지 새누리당에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기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것을 거절했다.

새정치연합 당내 상황을 보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는 문제도 숙제로 남아있다.

후임 비대위원장은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기 때문에 당 내 계파 간 수 싸움이 벌어질 개연성이 크다. 다만 현재로서는 조속한 당의 정상화를 위해 '혁신형'보다는 '관리형' 비대위원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박병석 국회 부의장과 문희상·이석현·유인태 의원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거론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오는 18일 전·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상임고문단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모은다. 의견 수렴 후 당원의 총의가 모이면 박 위원장이 후임 비대위원장을 지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