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유료콘텐츠 가입자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오후 1시 25분 현재 SK브로브밴드 주가는 전날대비 2.11%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지난 1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15일엔 13% 이상 급등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28일 24시간 애완견 전문 채널인 '도그TV'를 시작했는데 월 8000원(부가세 별도)을 내야 함에도 한 달도 안 돼 2400명이 가입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 8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1월 대비 39만5303명이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로 올 4분기 IPTV 사업이 흑자로 돌아설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이 지난 2009년 실시간 IPTV가 시작된 지 약 5년8개월 만에 최근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은 가운데 IPTV의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