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오른쪽)와 통역에 나선 동생 [사진=유튜브 캡처] |
김효주 동생, 언니 대신 영어 통역…깔끔한 말솜씨 화제
[뉴스핌=대중문화부]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골프선수 김효주(19·롯데)의 동생이 영어 통역을 도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파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0대에 LPGA 무대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경기 직후 가진 우승 인터뷰에서 동생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 김효주의 동생은 영어가 미숙한 언니 대신 통역에 나섰다.
김효주의 동생은 언니를 향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차분하게 통역해 시선을 끌었다. 말끔한 통역으로 언니만큼이나 주목 받은 김효주 동생은 학교에 현장학습을 신청하고 부모와 함께 김효주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