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8월 취업자 59만4000명 늘어…두달연속 50만명대 증가(상보)

기사입력 : 2014년09월12일 08:21

최종수정 : 2014년09월12일 09:12

통계청, 8월 고용동향 발표

[뉴스핌=김민정 기자] 8월 취업자가 59만4000명을 기록하면서 두 달 연속 5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8월 취업자는 258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및 취업자 증감율(그래프=통계청)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21만9000명, 5.3%), 도매 및 소매업(16만명, 4.4%),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9000명, 10.0%), 숙박 및 음식점업(12만5000명, 6.2%), 건설업(6만4000명, 3.7%)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어업(-12만5000명, -7.3%), 금융 및 보험업(-4만8000명, -5.4%),
운수업(-3만5000명, -2.5%),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1만명, -1.0%)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32만3000명, 2.7%)와
임시근로자(24만2000명, 5.0%)는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2만8000명,-1.8%)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자영업자(5만7000명, 1.0%)가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달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677만5000명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70만1000명(2.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49만7000명, 여자는 1127만8000명으로 같은 기간 각각 33만5000명, 36만6000명 늘었다.

이로써 고용률은 60.8%로 같은 기간 0.8%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5.7%로 1.1%p 상승했다.

실업자는 89만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10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경제활동인구의 구직활동이 늘어난 영향이다.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8월에 비해 0.3%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8월보다 29만8000명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재학 수강 등(-14만1000명, -3.3%), 가사(-14만명, -2.4%), 쉬었음(-6만1000명,-4.1%), 육아(-3만8000명, -2.6%)에서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5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3000명 증가했으며 구직단념자는 45만4000명으로 같은 기간 29만1000명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