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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신효정 PD, 나영석PD,신대주 작가(왼쪽부터)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청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CJ E&M] |
[뉴스핌=이현경 기자] ‘응답하라 1994’의 3인방 유연석·손호준·바로가 라오스로 청춘 여행을 떠났다. 이들에게 펼쳐질 모습은 어떨까.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청춘’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꽃보다’ 시리즈의 완결판인 라오스 편에 대해 소개했다.
나영석 PD는 손호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손호준을 밀고 있다. 세 명 중 가장 인지도가 약한 친구라 끝까지 고민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호준을 밀기로 한 이유는 여행 전후의 변화 때문”이라며 “마치 윤상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석 PD는 “윤상이 마음의 무거움이 있었다면 손호준은 라오스 여행이 인생의 첫 여행이라 감정 변화가 다양했다. 좀 쉽게 말하면 ‘바보’같은 매력이 있다.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바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여행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손호준의 변화에 대해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유연석에 대해 “유희열과 같은 성향이다. 리더십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유에 대해 그는 “유연석은 연예인이 된 후에도 혼자 배낭 여행을 다니는 친구다. 그날 몰래카메라를 하고 잡아갈 때 가방 속에 지갑이 있다 들여다봤는데 터키 여행 책이 있었다. 그의 계획에 터키 배낭여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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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유연석, 바로가 라오스 여행에서 찍은 셀카 [사진=CJ E&M] |
이어 바로에 대해 나영석 PD는 “바로는 이 동갑내기 형들 사이에서 에너자이저 역할을 한다. 바로가 조증이 있는 것 같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꽃청춘 나영석 PD와 신효정 PD는 “청춘의 풋풋한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이게 바로 있는 그대로의 청춘의 모습이 아니겠냐”면서 “라오스 편은 40대에게는 청춘의 추억을, 20대에게는 청춘 여행이 교과서가 될 듯 하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은 12일 밤 9시5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