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애플, 아이폰6 공개…갤럭시 알파·노트4와 경쟁 예고

기사입력 : 2014년09월10일 09:13

최종수정 : 2014년09월10일 09:15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4.7인치)와 아이폰6 플러스(5.5인치) 모습.<사진=애플 홈페이지>
[뉴스핌=서영준 기자]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의 갤럭시 알파, 갤럭시 노트4와 정면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애플이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6는 4.7 인치 화면에 해상도 1334×750, 픽셀은 326ppi이며 두께는 6.9㎜다. 4.7 인치 화면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알파와 화면 크기가 동일에 직접적인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알파(4.7인치)와 갤럭시노트4(5.7인치).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풀HD인 1920×1080, 401ppi, 두께는 7.1㎜로 전작인 아이폰5S 보다 얇다. 화면 크기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IFA 2014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4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4의 화면 크기는 5.7인치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A8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A8프로세서는 지난해 출시된 5S에 탑재된 A7 대비 연산능력이 25% 향상됐으며 그래픽 성능도 50% 빨라졌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자동초점기능이 적용됐다. 아이폰6 플러스에는 손떨림방지(OIS) 기능도 탑재됐다.

가격은 미국의 경우 2년 약정 기준 아이폰6 16GB 199달러(한화 20만 3975원), 64GB 299달러(한화 30만 6475원), 128GB 399달러(한화 40만 8975원)로 책정됐다.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299달러, 399달러, 499달러(51만 1475원)이다.

국내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출고가가 어떻게 결정될 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갤럭시 알파, 갤럭시 노트4와 대결을 펼쳐야 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우리는 아이폰의 역사상 가장 큰 진보를 이뤄냈다"며 "최고의 아이폰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