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패션업계에서 시작된 TPO(Time, Place, Occasion) 전략이 수십개의 메뉴로 넘쳐나는 치킨을 고를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깨끗한 치킨 bhc(대표 박현종)가 추석연휴를 맞아 간식으로 많이 찾는 치킨에 대해 TPO에 따른 센스 있는 치킨 선택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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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는 많게는 5일간 계속됨에 따라 가족 나들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야구장으로 나들이 갈 때에는 ‘우리쌀 순살치킨’이나 ‘별코치(별에서 온 코스 치킨)’가 좋다. 이들 제품은 뼈를 발라 먹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양념치킨에 비해 끈적거림이 덜해 손으로 먹기에도 적당하다. 특히 야구게임이 저녁시간에 이루어지기에 에피타이저(리코타치즈샐러드)와 메인요리(그린드레스치킨) 그리고 디저트(바삭한 치즈볼)로 구성된 코스 요리인 별코치는 한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 야외 공연을 관람할 경우에는 휴대가 간편하고 먹기 편한 ‘콜팝치킨’을 추천한다. 특허제품인 콜팝치킨은 빨대가 꽂혀 있는 콜라 컵 위에 치킨을 담을 수 있는 전용 용기를 얹어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을 콜라와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bhc는 콜팝치킨 이외에 감자튀김을 올린 후렌치콜팝과 치즈튀김을 올린 치즈콜팝 , 사이즈가 큰 왕콜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로서 특별한 것을 원한다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루팡치킨’이 제격이다. 루팡치킨은 일반 양념치킨과 달리 청양고추와 꿀을 첨가해 만든 특제 소스에 볶아 만든 요리로서 감칠맛이 뛰어나 마지막 쓴맛이 강한 맥주와 특히 잘 어울린다.
명절 음식으로 넘치는 추석연휴 동안 매번 같은 음식에 질리거나 과식이 걱정인 여성들에게는 ‘프리미엄텐더 요레요레’를 추천한다. 이 메뉴는 담백한 허브 치킨텐더와 바삭한 감자칩, 신선한 새싹 샐러드로 구성된 제품으로 닭의 황금부위 속 안심살로 만들어져 고기가 부드러운 프리미엄 치킨이다. 특히 치킨무와 양념소스를 배제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허니레몬요거트소스나 애플요거트소스로 구성하여 웰빙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bhc 관계자는 “bhc는 현재 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약 20여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상황에 따라 선택한다면 치킨을 더욱 맛있고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며 “추석을 맞아 고단백 영양식인 치킨과 함께 건강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