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9월 금통위, 금리 인하 효과 지켜보며 '쉬어가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CB, 9월 '깜짝' 금리 인하…한은의 선택은?

[뉴스핌=우수연 기자] 추석 연휴 직후 개최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지난 8월 금리인하의 효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등으로 글로벌 통화정책의 기조가 엇갈리면서 한은의 셈법도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작되자 회의장 문이 닫히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엇갈린 글로벌 통화정책…고민 깊어진 한은

지난 4일 유럽중앙은행은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직접 자산매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의 경우 지난 7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의사록이 지난번 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조기금리 인상 우려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세월호 사고가 일어나기 전인 4월까지는 미국과 더불어 경기회복세를 나타내며 금리 인상 사이클로 접어드는 것을 당연시 하는 듯했다. 그런데 4월 이후 소비 위축이 심화되며 서비스업 업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지속적인 원화강세로 수출까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2분기 GDP 성장률(잠정)은 전기대비 0.5%, 전년대비 3.5%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4분기 연속 전기비 1%에 근접한 성장세가 5분기만에 절반 수준으로 꺾인 것이다.

결국 한은은 소비주체들의 심리 회복을 근거로 지난 8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금리 인하의 효과를 실물경제에서 확인하려면 통상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알려져있다. 따라서 한은이 금리를 재조정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윤면식 한은 통화정책 국장은 "기준금리 조정이 금융시장에는 즉각 영향을 미치지만 생산과 물가에는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준다"며 "통상적인 상황에 대한 자체 모델은 당연히 갖고 있지만, 그것은 모델에 의한 기계적인 계산일 뿐이고 실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9월은 쉬어가기, 하이라이트는 '10월 금통위'

대내외 주요지표와 경기상황을 고려하면 9월보다는 10월 금통위가 시기적으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미국의 양적완화가 종료와 더불어 한은의 수정경제전망도 대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여론이 다시 강력하게 살아난다면, 그 불씨가 시작되는 시기는 한은의 경제전망이 발표되는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최경환 부총리가 ECB의 행보를 참고해 우리나라도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가야한다고 언급한 점도 추가 인하론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5일 최 부총리는 "우리는 워낙 국제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EU의 선제적 대응이나 미국의 금리 방향을 면밀히 점검 하면서 그에 맞게 우리도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9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총재가 이에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다만 10월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이 총재는 모호한 스탠스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 부총리가 금리 관련 언급을 지속하는 것도 결국은 경기가 생각보다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 통화정책을 결정짓는 것은 결국 한은의 경기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7월 정부의 경제정책과 8월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면서 한은이 어떤 판단을 할 지가 중요하며, 그 여부는 10월 수정경제전망에서 내놓을 경기 재평가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