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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4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진행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에서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김희애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 에서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희애는 4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진행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에 참석해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김희애는 JTBC 드라마 ‘밀회’에서 19세 연하남과의 사랑, 성공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은 여자 오혜원으로 분해 열연했다.
이날 김희애는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 드라마가 많았는데 ‘밀회’를 선택해준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희애는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님, 정성주 선생님과 계속 같이 일하고 싶다. 그리고 김용건 선생님,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씨,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유아인씨 고맙다. 유아인씨와 함께 연기하는 내내 신나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전국의 시청자분들, 그리고 멀리 해외에서 '밀회'를 사랑해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 TV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50개국에서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예선을 통해 24편이 선정됐다. 이날 공개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 대상은 프랑스 드라마 ‘카불 키친2’에 주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