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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미얀마의 성접대 주장에 주최측이 반박에 나섰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2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시가 1억~2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왕관을 들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아웅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스 미얀마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승 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형수술을 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최 측은 아웅의 우승을 취소한 이유가 그의 불성실 떄문이었다며, 아웅이 고가의 왕관을 들고 1만 달러(약 1천만원) 상당의 가슴 성형수술을 받은 채 잠적했다며 반박했다.
주최 측은 AFP통신에 "아웅이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했다. 우리가 사과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을 준 아웅이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최 측은 한국과 미얀마의 관계를 고려해 이번 사안을 조용히 처리하길 우너했지만, 아웅이 협조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 미얀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 미얀마, 뭐가 진실이지" "미스 미얀마, 미스 미얀마 먹튀?" "미스 미얀마, 설마 접대를 강요했겠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