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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2명이 훈련 중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특전사 2명이 포로체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오후 10시 40분께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 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포로체험 훈련을 하던 하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특전사 이모(23)하사와 조모(21)하사는 올해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포로체험 훈련도중 질실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포로로 붙잡힌 상황을 가정하고 무릎을 꿇고 팔을 뒤로 결박당한 채 머리에 두건을 쓰고 1시간 이상 버티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부대 측은 훈련 당시 물리적 가격이나 압박과 고문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부대 관계자는 "이 훈련은 강도가 매우 높고 위험한 훈련"이라며 "적절하게 통제하고 훈련을 진행해야 했는데 그 부분에 미숙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특전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특전사, 명복을 빕니다" "특전사, 또 사고네" "특전사, 질식사.." "특전사,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