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코바코, 미디어크리에이트)와 지상파 방송 3사간 협업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제도는 광고비 부담을 느끼는 벤처인증, 기술·경영혁신형, 우수녹색경영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생애 최초 방송광고 중소기업 등 6만여 기업을 대상으로 선별, 방송광고비 할인을 통해 지원해 주는 제도다.
방통위 조사결과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들은 지난 6월말 기준 혁신형 중소기업 132개사에 대해 83억원의 광고비를 할인했다.
광고비 할인 내역은 TV/라디오 광고비의 70%를 할인해 주거나, DMB 광고의 경우 200%의 보너스를 제공(선정 후 2년 또는 벤처가 기준 9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이 같은 방송광고비 할인제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이를 통해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위축된 방송광고시장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형 중소기업 광고비 할인’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