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일본 증시 모두 약세
[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증시가 신규상장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28일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65포인트, 0.62% 떨어진 2195.82에 마감됐다.
전날 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던 상하이지수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전환됐다. 이번 주 후반 예정된 10개 기업의 기업공개(IPO) 물량 부담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이날 이미 6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 49분 현재 0.93% 하락한 2만4686.7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08% 밀린 9478.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들 증시 모두 최근 지속된 상승에 따른 부담과 함께 조정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도 하락했다. 엔화가 달러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74.96포인트, 0.48% 하락한 1만5459.86에 마감됐으며, 종합지수인 토픽스지수는 0.4% 떨어진 1280.7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